'부잣집 아들' 김지훈, "시청률 30% 넘으면 방탄소년단 'DNA' 댄스를"

입력 : 2018-03-23 15:16:1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부잣집 아들' 김지훈. 사진=MBC

"시청률 30% 넘으면 방탄소년단 'DNA' 춤 추겠습니다"

배우 김지훈이 23일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으로 방탄소년단의 댄스를 내걸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상환에 고군분투하는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그를 씩씩하게 응원하는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훈은 성공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가미'의 황태자이자 출발점이 남들과 다른 금수저 이광재를 연기한다. 그러나 가업이 몰락하며 밑바닥 인생을 시작하는 인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김지훈이 선뜻 답을 못하자 이규한과 홍수현이 "방탄소년단 춤을 추기로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날 행사 직전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거기서 김지훈이 그렇게 답했다는 것.

특히 김지훈은 과거 시청률 공약으로 엑소의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그땐 30% 안 될 줄 알고 그렇게 걸었는데 시청자분들이 크게 사랑해주셔서 춤을 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깐 40%라고 했는데, 30%로 수정하겠다"면서 "30%를 돌파하면 기쁜 마음으로 방탄소년단의 'DNA'에 춤을 추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부잣집 아들'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