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측 "오달수·최일화 대신 조한철·김명곤 투입…4월 재촬영"

입력 : 2018-03-28 0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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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하 '신과함께2')이 재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은 성추문으로 하차하는 오달수·최일화를 대신해 조한철과 김명곤을 투입해 진행된다.
 
'신과함께2' 제작사는 27일 "조한철은 '신과함께' 1편에서 오달수가 맡았던 판관 역에, 김명곤은 최일화가 맡은 캐릭터에 각각 캐스팅 됐다"며 "오는 4월 재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올해 첫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린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다. 수홍과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는 저승사자 삼차사의 인과연 그리고 현세의 사람들을 돕는 성주신과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1편에 이어 2편까지 출연을 확정 짓고 이미 지난해 촬영을 모두 마쳤다. 하지만 최근 ‘미투 운동’의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의 끝에 결국 하차했다. 함께 출연을 예고했던 최일화 역시 같은 이유로 통편집됐다.
 
'신과함께2'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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