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에는 늦은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비는 다음날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서 10∼40㎜, 남부지방·제주에서 5∼20㎜다.
남부지방 최고기온이 20도 중반대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서울 최고기온은 20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