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전국 가구 기준 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25회와 26회 각각 8.3%, 9.9%를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켰지만 '우리가 만난 기적'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앞으로 두 작품의 각축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MBC '위대한 유혹자'는 13회, 14회 모두 2.3%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