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줄게, 밖으로 가자!"
여기어때 신규 캠페인이 화제다. 대표 CF 영상인 '반값 줄게, 밖으로 가자'(feat.신동엽)는 온에어 10여일 만에 온라인 매체 조회수 1500만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집계된 7월 1주차 광고 시청률조사에서 TOP10(종합순위 8위)에 들기도 했다.
광고에 등장하는 중독성 있는 노래 '어때송'도 화제다. '여기여기~어때'로 유쾌하게 시작하는 '어때송'은 국악가수 겸 전통문화재단 영재교육원 박자희 교수가 불렀다. 신동엽이 '밖으로 가자!'를 외치면 구수한 창법으로 '여기여기~어때, 여기여기 어때, 뱃놀이, 물놀이, 글라이딩, 케이블카, 밖으로 가잔다♬' 가사가 이어진다. 노랫말에 따라 신동엽이 제트보트, 워터파크, 패러글라이딩, 케이블카 등을 체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동엽신' 신동엽이 올여름 실내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로 나가 액티비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5년 말부터 국민MC 신동엽을 모델로 기용,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CF 야외장면 중 음악에 맞춰 신동엽이 춤추는 절경은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삼부연 폭포다. 영상 장면은 지난 달 신동엽이 현장에 방문해 계곡 앞에서 하루종일 촬영한 것이다.
CF 속에서 신동엽은 수상스키, 케이블카, 짚라인,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소개한다. 수상스키는 경기도 가평, 케이블카는 경남 통영, 짚라인은 남이섬에서 촬영했다. 워터파크의 배경은 부천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다. 신동엽이 등장하는 액티비티 일부 장면은 크로마키 형식으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여기어때 신규 캠페인 '숙박부터 액티비티까지'는 워터파크, 테마파크와 같은 대형시설은 물론, 패러글라이딩, 제트스키, 서핑, 클라이밍, 케이블카 등 다양한 액티비티 예약이 숙박과 함께 한 번에 가능한 점을 강조한 메시지 '밖으로 가자'를 전한다. 가족과 친구, 연인 편 3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영상 속 신동엽은 집과 카페에서 따분하게 시간을 보내는 이들 앞에 깜짝 등장한다. 그리고 '밖으로 가자'며 다양한 국내 액티비티 서비스를 제안한다. 평소, 방송을 통해 실내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활약하는 신동엽이 액티비티를 제안해 관심을 끈다.
신동엽은 "여기어때가 처음으로 TV 캠페인을 송출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함께 한 지 4년째"라며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채널로 진화한 여기어때를 항상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여기어때
김상록 기자 sr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