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연 확정…내년 상반기 촬영시작

입력 : 2018-09-12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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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 주연에 확정됐다. 동명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평범한 30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유미는 극 중 주인공 김지영을 연기한다. 김지영은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일을 겪은 인물이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자신만의 색깔을 펼쳐온 정유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 줄 모습에 관심이 높아진다.
 
연출은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부문 최우수상 등을 받은 김도영 감독이 맡는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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