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신과함께’가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국내 역대 흥행 박스오피스 12위에 오르며 흥행 순항 중인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1부 ‘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제51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오피셜 판타스틱 섹션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신과함께’ 시리즈는 오는 10월 5일(현지시간) 1, 2부 연속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 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등 그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다. 브뤼셀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와 함께 세계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시체스 영화제의 프로그래머이자 부집행위원장인 미케 호스텐치(Mike Hostench)는 “‘신과함께-죄와 벌’과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 판타지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세계관을 선보인다. 액션, 판타지, 코미디 등이 완벽한 조합을 이뤘다”며 호평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