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이 단편영화 '별리섬'(My Dream Class)에 출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그는 이번 작품 출연으로 한국 영화 다양성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섬에 신입 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요한이 맡은 대학생 '한기탁'은 스펙을 쌓으면서 돈을 벌기 위해 영어 강사로 일하는 인물. 겉으로는 무심해 보이지만 학생들을 모두 신경 써주는 마음 따뜻한 청년이다.
변요한은 "꿈을 잃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하게 다가왔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해 동참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웰컴 투 동막골', '조작된 도시'의 배종(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