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채수빈 주연의 '여우각시별'이 월화극 대전 첫 승기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1, 2회는 시청률 5.9%, 7.2%(전국 기준, 이하 동일)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한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가고픈 이수연(이제훈)과 위기의 순간마다 그가 구해내는 한여름(채수빈)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이수연이 지닌 특별한 능력의 단서 일부가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여우각시별'과 함께 이날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3.1%,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마지막 이야기만 남겨둔 KBS2 '러블리 호러블리'는 2.7%, 2.8%의 시청률을 보였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