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모델로 주지훈 홍지윤 선정

입력 : 2018-10-02 1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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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는 2018 무비히어로 캠페인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주지훈과 홍지윤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온라인 시장에서의 영화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영화 합법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영상은 쌍천만 관객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신과 함께'를 패러디했다. 합법적인 경로로 영화를 다운로드해 관람하면 무비히어로로 다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주지훈은 이번 영상에서 '신과 함께'의 저승차사 해원맥으로 등장한다. 홍지윤은 신입차사 역할로 나서 영화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캠페인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주지훈은 "평소 불법다운로드의 심각성에 대해서 알고 있어 영화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화 합법 관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향후 온라인 영화 합법 관람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통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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