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이부진, 실시간 검색어 이유…"임우재, 故 장자연과 35차례 통화"

입력 : 2018-10-12 05:02:55 수정 : 2018-10-12 06: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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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2일 오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다. 임 전 고문이 고 장자연과 수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매체는 지난 11일 오후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에 관련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 장자연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당시 담당 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 내역을 제출받았다.
 
제출한 자료에는 임우재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 임우재는 고 장자연과 지난 2008년 35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장자연의 휴대 전화 속에서 '임우재'라는 이름의 통화내역이 존재했고, 휴대폰 명의자를 조사한 결과 당시 임우재의 부인이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명의로 돼있던 사실이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진상조사단은 "이런 정황을 봤을 때 고 장자연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임우재'라는 인물은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맞는 것으로 보고있다"며 "당시 수사담당자들을 다시 불러 임우재를 조사하지 않은 배경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우재 측은 "고 장자연을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분이 있는 사이는 아니다"면서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한 상태다.
 
한편 임우재는 현재 이부진 사장과 이혼 소송 중에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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