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윤권이 내년 3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8일 나윤권은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11년 동안 함께 해준 우리 레인보우 가족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며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나윤권은 "내년 3월이라 아직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누구보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서 짧게나마 글을 쓴다"고 말했다.
이어 "늘 무뚝뚝한 저를 11년 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늘 제 편이 되어줘 항상 고맙다"며 "그리고 앞으로도 여러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노래하는 윤권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나윤권은 1년 넘게 교제해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여자친구는 나윤권과 동갑내기로 현재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권은 지난 2004년 데뷔해 '동감' '기대' '나였으면' '안부' 등의 히트곡을 냈다. 최근에는 MBC '나는 가수다3'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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