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콘서트 관객 입장 지연… 예정보다 1시간 15분 늦게 시작

오후 7시 공연→8시 15분 막 올려
“공연장 입장 혼선” 불만 잇따라…
관람객 선물 수량 부족해 지연 추정

김재량 기자 ryang@busan.com 2026-06-12 22:28:04

12일 오후 7시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가 열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들이 공연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 12일 오후 7시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가 열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아미들이 공연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김재량 기자 ryang@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의 관객 입장이 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현장을 찾은 팬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12일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공연은 당초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실제 공연은 이보다 1시간 15분 늦은 오후 8시 15분께 시작됐다.

이는 공연 시작 시점에도 상당수 관객의 입장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7시 5분께 관객들이 공연장 입구로 몰리던 중 현장 안내요원들은 돌연 입장을 중단했다. 안내요원들은 대기 중인 팬들에게 “관객들에게 나눠줄 선물이 부족해 추가 물량을 가져오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고 설명했다. BTS 측은 이번 공연 관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시작 전부터 입장 절차가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입장 팔찌가 부족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공연장 입구가 엉망이라 안전사고가 날 뻔했다’ ‘외부에 안내 직원이 부족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연달아 올라왔다.

일부 관객은 공연 시작 예정 시각이 지난 지 1시간을 넘겨서도 입장하지 못한 채 기다려야 했다. 공연이 언제 시작되는지와 입장이 왜 중단됐는지에 대한 안내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불만도 나왔다.

하이브 공식 SNS는 이날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대한 준비했으나 현장 안내 혼선과 상품 수령 지연 등으로 공연이 지연됐다”며 “13일 공연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운영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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