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日여자골프 투어챔피언십 우승 "샷 감각 너무 좋았다"

2015-11-29 23:01:32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일본에서 활약중인 신지애(27·스리본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했다.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천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신지애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의 성적을 낸 신지애는 2위 오야마 시호(일본)를 6타 차로 넉넉히 따돌리고 이번 시즌 3승, 투어 통산 10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5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
 
지난주 고열로 다이오제지 에리에르 여자오픈을 기권했던 그는 "아직도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지만 샷 감각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상금 1억1천486만1천293엔으로 상금 3위에 오른 신지애는 "다음 시즌에는 상금 1위를 차지하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사진=부산일보 DB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