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공작부인 가수 채연 "'섹시' 선입견, 힘들었다" 눈물

2015-12-13 17:25:41

복면가왕 채연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채연이 MBC '일밤-복면가왕' 공작부인의 정체로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19대 가왕을 선정하기 위한 1라운드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아프로디테와 공작부인은 이소라의 '청혼'을 열창했다.

투표 결과 아프로디테이 59표를, 공작부인은 40표를 얻었다. 이에 공작부인은 복면을 벗었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13년차 '섹시퀸' 채연이였다. 그녀는 '세월이 가면'을 열창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채연은 "아이돌로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저인줄 아는 사람 없었냐"고 반문했다.
 
이어 "제가 선곡하면서 노래를 많이 불러봤는데 웬만한 목소리는 목소리가 티가 나더라"며 "복면을 쓴 상태에서 평가받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데뷔 때에는 섹시 이미지가 강해 목소리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더라"며 "오늘 이렇게 눈을 바라보고 노래를 해서 감동적이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