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야 산다' 한상혁, "대선배 '김승우-김정태'에 대드는 장면 많아…과감하게 했다"

2015-12-16 12:45:22

'잡아야 산다' 한상혁, 과감한 연기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나를 내려놓고 과감하게 연기했다."
 
빅스 한상혁이 영화 '잡아야 산다'에서 선배 김승우, 김정태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한상혁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잡아야 산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원래의 내 모습을 내려놓고 과감하게, 거칠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승주(김승우)와 정택(김정태)의 중요한 '그것'을 빼앗아 도망치는 꽃고딩 4인방 중 하나인 원태 역을 맡았다. 원태는 행동대장이자 반항 갑으로 승주와 정택에게 대들기도 한다.
 
이에 한상혁은 "꽃고딩 네 명 중 선배 두 분과 제일 많이 맞딱드리는 역할이었다"며 "걱정되는 부분도 많았다. 대드는 것에 대해 이래도 되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배들도 편하게 하라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나를 내려놓고 과감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월 7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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