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주춤

2015-12-27 01:13:09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눈치챘다

'응팔'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챘다.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 16화에서 최택(박보검)이 성덕선(혜리)을 향한 김정환(류준열)의 마음을 알고 덕선과의 데이트를 취소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고경표)는 "택이랑 영화보는거 아니냐"며 덕선에게 질문했다. 이에 덕선은 "택이 오늘 못 온대. 중요한 일이 있다고 내일 온대"라고 한숨을 쉬었다.

앞서 택은 덕선에게 고백하기 위해 대국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토요일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러나 택은 대국이서 승리한 뒤 한밤 중에 덕선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택은 "내일 못 갈 것 같아. 기원 분들과 약속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꼭 가야 한다"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택은 비행기 시간을 바꾸고 덕선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왔다. 앞서 자신의 방에 놓고 간 정환의 지갑에서 덕선과 찍은 사진을 봤기 때문. 정환이 그간 덕선을 짝사랑해 왔다는 것을 안 택은 결국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우정을 택했다.

이후 전화를 끊은 택은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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