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양한열 갈소원, 아역상 수상 "이 상이 벅차다"

2015-12-30 21:42:54

MBC 연기대상, 양한열 갈소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아역 배우 양한열, 갈소원이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아역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아역상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 아역을 연기한 양한열과 '내 딸, 금사월' '화려한 유혹'에 출연한 갈소원에게 돌아갔다.
 
양한열은 "4년 전에 한 번 타고 지금 탔다"며 "이 상이 너무 벅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녀는 예뻤다' 드라마 재밌게 써주신 조성희 작가님, 촬영 재밌게 해주신 감독님, 촬영, 조명, 음향 감독님, 스태프 형 누나들 사랑하고 고맙다"며 "저 예뻐해주시고 지도해준 서준 형, 정음 누나도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우리 가족들 정말정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갈소원은 "이 상을 저 혼자 받지 말고, 스물 여덟 시간 동안 모래 뒤집어 쓰고 같이 의지했던 도현이랑 나윤이랑 상을 같이 받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딸, 금사월' 스태프분들과 감독님들 너무 수고 하신다"며 "'화려한 유혹' 스태프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여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2015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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