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 안정환과 김흥국이 불꽃 튀는 족구 대결을 펼친다.
29일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 7회에서는 신삼리 '안흥국' 안정환이 진짜 김흥국을 초대해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다.
최근 녹화에서 안정환과 김흥국은 두 사람의 공통점인 축구 자존심을 걸고 세기의 족구 대결을 펼쳤다.
김흥국은 '흥켈메', '왕십리 턴' 등 다양한 축구 관련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광. 안정환은 2002년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이다.
김흥국은 "내가 이기면 너 먹고 사는 데 지장 생길 텐데"라며 안정환을 도발했다. 안정환은 화려한 헤딩 실력과 발 기술로 김흥국의 도발에 응수했다.
하지만 심판을 맡은 김흥국의 열혈 팬 '푸 할배'의 편파판정이 이어졌다. 수세에 몰리게 된 안정환은 레드카드를 받을 위기까지 처해 승부의 향방은 예측 불허가 됐다.
'축구 영웅' 안정환과 '푸 할배'를 등에 업은 김흥국의 족구 대결 승자는 29일 밤 10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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