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경향신문 사장과 김종수 KBS 기자가 2016 경희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경희언론인회(회장 김인영, KBS 보도본부장)에 따르면 경희언론인상은 한국 언론 및 모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이 사장과 김 기자가 올해의 수상자로 뽑혔다.
이 사장은 1993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편집국 종합편집장과 특집기획부장, 광고국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6월 경향신문 사장에 취임했다.
취임 첫해 경향신문의 숙원이었던 장기 채무 조정 작업을 순탄하게 매듭지은 데 이어 올해 창간 70주년을 맞아 각종 기획기사와 기념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경향의 재도약을 이끌고 있다.
김 기자는 현재 KBS 보도국 경인방송센터 기자로 활동 중이며, 시사제작 프로그램인 취재파일K 등에서 `국;;경 넘는 성형 탈세’ `의료사고, 너무나 외로운 싸움’ `재벌의 민낯 형제의 난’ 등을 제작했다.
또한 특파원 현장 보고를 통해서 몽골 현지 취재 결과물인 `한국 탄광 첫 몽골 개광’을 보도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2016 경희언론인회 신년하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비에스투데이 김호일 선임기자 tokm@busan.com
사진=경희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