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정지훈, 적극적으로 따라줘서 편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 "정지훈, 적극적으로 따라줘서 편했다"

｜ 2016-02-19 16: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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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적극적으로 따라줘서 편했다."

배우 김인권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 덕분에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김인권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같은 인물 연기에서 정지훈이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극 중 백화점 여성복 코너의 만년 과장 김영수 역을 맡았다. 김영수는 격무에 시달리다 과로로 세상을 떴다. 이후 이해준(정지훈)의 몸을 빌려 현세로 돌아온다.

그는 "정지훈이 먼저 캐스팅 된 상태였다"면서 "이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줘서 드라마를 하겠다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지훈이 제 영화도 다보고, 저를 따라잡아 보겠고 하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덕분에 이래나 되나 싶을 정도로 편했다"고 덧붙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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