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음악대장, 24대 가왕 등극...성냥팔이소녀는 EXID 하니 "원래 재즈 좋아해"

2016-02-28 18:43:25

MBC '복면가왕'의 음악대장이 성냥팔이소녀를 꺾고 24대 가왕에 오르며 22·23·24 3연속 가왕을 차지했다. 그리고 성냥팔이소녀의 정체는 EXID의 하니였다.
 
28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듀엣곡 대결에서 승리한 준결승전 진출자 4인이 3연승에 도전하는 22·23대 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왕좌를 노리며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성냥팔이소녀를 맞이해 24대 가왕전을 펼친 음악대장은 80대 19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음악대장은 '판타스틱 베이비' 선곡을 두고 "사실 이 노래 모험이었다. 특히 랩부분이 날 미치게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위에서 성냥팔이소녀님 목소리 들었을 때 반했다"며 "앞으로 성냥팔이소녀님 몫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무대 전해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성냥팔이소녀의 복면 아래서는 걸그룹 EXID의 하니의 모습이 등장했다. 연륜있는 가수일거라고 했던 모두의 예상을 깬 인물이었다.
 
김성주는 하니를 두고 "밀젠코 마티예비치를 꺾은 성냥팔이소녀가 바로 EXID의 하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구라는 "예전에 '라디오스타'에서 노래 잘하는 걸 이미 들었다"며 "저 친구가 태생적으로 '팔자'다"라고 말하며 서 있는 모습을 지적했다.
 
하니는 "원래 재지(Jazzy)한 음악 좋아했다"며 "그런데 걸그룹 데뷔하며 창법이 많이 바뀌어 고생했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