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수가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선보일 3단 감정 변화가 포착됐다.
18일 '기억'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심상치 않은 김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수는 극 중 박태석(이성민)의 아내 서영주 역을 맡았다. 서영주는 성공만을 좇으며 가정에는 소홀한 태석의 빈자리까지 채우고자 노력하는 마음 따뜻한 아내.
또 알츠하이머병으로 전처 은선(박진희)을 찾아가는 태석을 보면서도, 남편의 길을 함께 묵묵히 걸어가 주는 속 깊은 인물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은 '기억' 1회 방송분으로 지갑을 잃어버린 태석이 아내 영주에게 전화해 지갑을 찾는 장면이다.
휴대전화를 든 그녀의 모습은 한없이 밝고 평온해 보이지만, 곧 남편의 지갑 속 무언가를 보고 충격 받은 표정이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고뇌에 빠진 듯, 어두운 거실에 홀로 앉아있는 그의 쓸쓸한 모습이 담겨 있어 과연 어떤 이유에서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기억' 1회는 1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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