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 칠 때 떠나겠다" 김영철, '나혼자산다' 하차… 1년의 시간 마무리

2016-08-08 14:15:03

김영철 나혼자산다 하차.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김영철 나혼자산다 하차

개그맨 김영철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김영철은 하차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나도 빨리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늘 빨리 바란다. 좋은 분과 함께 시청자 분들께 인사 드리고 싶다"며 "그래서 혼자 사는 프로그램은 여기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하차의 뜻을 밝혔다.

이어 "1년 넘게 출연하면서 무지개 회원분들과 정도 너무 많이 들었다. 유쾌한 1년을 보냈다"며 "김영철의 도전은 계속될 거다.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무지개 회원들도 건강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아듀 '나 혼자 산다'. 1년 넘게 했더라고요. 사실 오래한 거에요, 그 정도면. 박수칠 때 떠나려고요"라는 글로 아쉬움을 전했다.

현재 김영철은 MBC '일밤-진짜사나이2',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중이다. 9월 첫 방송 예정인 MBN '코미디청백전-사이다'에 고정 멤버로도 합류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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