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오만석, `막걸리 마시는 게 일상...즐거운 생활이었다`

'올레' 오만석, "막걸리 마시는 게 일상...즐거운 생활이었다"

｜ 2016-08-17 16: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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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마시는 게 일상이었다.”

영화 ‘올레’ 오만석이 촬영 중 에피소드를 건넸다.

오만석은 17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올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호흡은 너무 잘 맞았다”며 “영화 속에서 막걸리 마시는 장면이 많은데, 그게 거의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찍는 것인지, 일상을 하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럽고 즐거운 생활이었다”고 덧붙였다.

신하균, 박희순 등과 호흡에 대해 그는 “하균 씨가 기타를 완벽 마스터했는데, 그에 비해 덜 나와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호흡은 희순 형이 날숨이었고, 제가 들숨”이라고 말한 뒤 “요즘 아재개그로 빠진다”고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올레’는 중필(신하균) 수탁(박희순) 은동(오만석) 등 갑작스러운 부고 연락을 받고 모인 세 남자가 제주도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영화. 25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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