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세영이 독특한 이상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이세영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최화정이 "어떤 남자를 만나고 싶냐"고 묻자 이세영은 "브록 레스너 같은 남자가 좋다"고 답했다. 브록 레스너는 미국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으로 현재는 격투기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어 이세영은 "키가 크고 덩치 있으면 좋겠다. 마른 사람이 덩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키가 크거나 어깨가 벌어진 사람이 있으면 눈이 간다"고 덧붙였다.
그런 남자를 만나봤느냐는 질문에 이세영은 "사귄 적도 있고 썸 타기도 했다"고 답했다.
최화정이 대시하는 방법을 묻자 이세영은 "일단 밥을 먹자고 하고 점심에 초밥과 사케를 먹는다. 들뜬 분위기로 커피숍을 가서 커피나 수박주스를 먹는다. 해장 느낌이 나면서 달달한 느낌이 난다. 이후에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슬쩍 슬쩍 '귀엽다'는 말을 해준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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