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성소, 시구왕 이어 리듬체조 금메달…차세대 '체육돌' 예고

2016-09-15 18:39:39

우주소녀 성소가 지난 14일 '내일은 시구왕'에서 1등을 거머쥔 가운데 15일 방송된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리듬체조 선수로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중국에서 전통무용을 10년간 배운 것으로 유명한 성소는 이날 핑크빛 의상을 입고 볼 연기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체조부문 강력한 우승후보는 단연 성소였다.

모두의 기대 속에 등장한 성소는 선수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차원다른 실력을 뽐냈다. 모든 동작을 실수없이 해낸 성소는 흡사 올림픽 경기를 보는 듯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성소는 "컴백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 했다. 이 정도 나온 것에 만족한다"며 겸손함을 뽐냈다. 성소의 노력을 아는 우주소녀 멤버들은 전원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성소는 최종 점수 13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메달은 피에스타 차오루, 동메달은 러블리즈 예인이 차지했다.
 
한편, 리듬체조 종목에 출전하는 여자 아이돌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5주간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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