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 박하선에 장난 고백 "애제자 말고 남자친구 합시다"

2016-09-20 00:05:38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의 공명이 박하선에 슬쩍 고백의 말을 건넸다.
 
19일 방송된 '혼술남녀'에서는 장난스레 박하선에 고백하는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부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잠시 오락실에 들른 공명은 머리를 앞으로 넘기고 선글라스를 쓰고 변장한 채 열창하는 박하선을 발견했다.
 
공명이 문을 살짝 열고 박하선을 부르자 그녀는 "사람 잘못보셨습니다"라며 발뺌했다. 하지만 공명은 "이 옷, 이 신발 딱 보니까 알겠다"며 웃어보였다.
 
잠시 박하선은 공명과 함께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며 자신을 알아 본 공명에게 "역시 넌 내 애제자"라고 칭찬했다.
 
이때 공명은 장난스럽게 "애재자 말고 남자친구 하면 안됩니까?"라며 "나이차도 얼마 안나는데? 두 세살 정도?"라고 슬쩍 말을 건넸다.
 
박하선은 장난으로 넘겨 짚으며 "내가 동안이라 그렇지, 마흔살이다"라며 웃어 넘겼다.
 
이때 버스가 도착했고, 공명은 박하선의 손을 잡아 끌며 버스를 향해 달려 그녀를 배웅했다.
 
사진='혼술남녀'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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