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가는 길' 이상윤, 일렁이는 그리움의 끝은 김하늘?

2016-10-04 17:09:48

사진은 스튜디오 드래곤

"보고 싶어요."

이상윤의 대사 한 마디에 김하늘도, 시청자도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제작진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공항을 찾은 서도우(이상윤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항가는 길' 4회 엔딩은 고조된 인물들의 감정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 동안 서로 공감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준 두 남녀의 감정이 일렁이기 시작한 것이다. 세상을 떠난 딸 애니(박서연 분)가 품고 있던 비밀과 마주한 서도우. 그런 서도우를 마치 보고 있기라도 한 듯 애니의 감정을 공감해준 최수아(김하늘 분). 결국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도우는 홀로 공항 티케팅 카운터 앞에 서 있다. 급하게 나선 듯 그의 손에는 휴대전화와 여권만이 들려 있다. 다급하게 서도우가 공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다급한 발걸음의 끝에는 누가 있을까. 이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공항가는 길' 5회는 오는 5일 수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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