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진출 일주일 만에 흥행 대박 터뜨렸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턴제 RPG '스톤에이지(개발사 넷마블엔투)'가 아시아 출시 7일 만에 홍콩 및 대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스톤에이지'는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모바일 RPG다. 전 세계 2억 명이 즐긴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 IP(지적재산권)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타이틀로, 온라인 원작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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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가 아시아 시장 출시 일주일 만에 대만과 홍콩지역 구글-애플마켓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대만 마켓 캡처 |
지난 6월 선출시된 한국에서도 구글-애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흥행은 아시아 지역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아시아 78개국 구글, 애플 앱스토어 정식 출시된 '스톤에에지'는 론칭 7일 만인 지난 4일 오전 홍콩, 대만 양대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마카오 2위, 태국 7위, 인도네시아 9위 등 다국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200만 건(국내 제외)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해외 이용자들은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기 원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게임성과 다양한 공룡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에 호평을 보냈다"면서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게임 연출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각국 인기 성우들을 섭외, 더빙 작업을 하는 등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아시아 시장에 이어 현재는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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