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택시' 수익화 작업中…연말 B2B 호출 관련 테스트 돌입"

2016-11-10 10:09:53

카카오택시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호출수 9천만 건을 넘어섰다. 택시 기사와 승객을 앱을 통해 연결하는 모습. 연합뉴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대표 O2O 서비스 '카카오택시'에 대한 수익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세훈 카카오 CFO는 10일 진행된 이 회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폭스바겐, 포드 등의 글로벌 자동차기업과 시승 이벤트 등을 진행, 3만명의 탑승을 이끄는 등 높은 광고효과를 얻었다"면서 "이후 자동차 제조사들의 광고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카카오택시의 B2B 호출 도입과 관련한 CBT를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초 께에는 본격적인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또 이용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수준에서의 이용자 대상 광고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구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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