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대표 "카톡, 개인간 연결 넘어 콘텐츠·비즈니즈 플랫폼 진화할 것"

2017-02-09 09:25:44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언급했다.
 
임 대표는 9일 진행된 이 회사 2016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카카오톡을 개인간 연결을 넘어 콘텐츠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상반기 출시예정인 새로운 플러스친구 기능을 통해 주문과 예약, 구매, 상담을 아우르는 만능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카카오톡 내에서 쇼핑이 바로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카톡만 있어도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서비스 강화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톡의 작년 4분기 국내 이용자수는 처음으로 4천2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4천900만명을 돌파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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