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 데뷔 10주년 정규앨범 발매...동양적 팝페라 진수 선사

2017-02-09 09:43:59

사진=퓨리팬이엔티 제공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데뷔 10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이사벨은 16일 워너 뮤직을 통해 총 12곡이 수록된 'THE SENSATION'의 정규 앨범 CD와 디지털음원을 세계 시장에 동시 공개한다.
 
이사벨은 10대 초반 미국 유학을 떠나 뉴잉글랜드 음대 성악과, 보스턴음대 오페라학 석사,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를 거치며 촉망받는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미국 최초 혼성 팝페라 그룹 윈(WIN)을 통해 본격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가수로 변신한지 10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2008년 겨울은 이사벨이 장기간 해외유학과 가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해이기도하다.
 
이번해 발표하는 'THE SENSATION'은 조수미 최고 히트곡 '나 가거든'의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프로듀서 클로드최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그래미 상 엔지니어인 폴 실비에라 와 빌 샘플 등이 함께 했다.
 
또한 셀린디온,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조쉬그로반,일디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의 메카인 캐나다 아모리 스튜디오에서 녹음 작업으로 최고급 사운드를 구현했다.
 
타이틀곡 '이렇게 기쁜 날에도'는 애절하고 고풍스런 월츠곡으로 비엔나풍 월츠와 러시아의 우수가 함께 느껴지며 동양적 팝페라의 전형을 제시한다.
 
또 두 번째 타이틀곡 '내 잘못이야'는 한층 대중에게 다가서는 느낌을 주기위해 파격적 저음을 구사했으며, 음악적 멋이나 테크닉 보다는 진정성과 담백함을 담아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