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 또 1위, 개봉 신작들도 못 막았다

2017-02-09 08:27:18

공조 스틸. 배급사 제공


'공조'가 신작 개봉에도 영화순위 1위를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조'는 지난 8일 하루 전국 942개 스크린에서 11만3천3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662만7천99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해 22일 만의 기록이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은 개봉 첫 날인 이날 전국 581개 스크린에서 6만9천608명을 기록, 2위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2위를 유지했던 '더 킹'은 664개 스크린에서 4만1천763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513만1천916명을 기록, 3위로 내려갔다.
 
이어 '컨택트'가 4위, 8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원-작아진 명탐정'이 5위에 올랐다.
 
정상을 고수한 현빈 유해진 주연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 공조수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북한형사(현빈)와 임무를 막아야 하는 남한형사(유해진)의 팀플레이를 그린 액션물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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