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탑과 JYJ 김준수가 나란히 입대한다.
탑과 김준수는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의무경찰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각각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기자와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특기자 시험에 응시해 합격했다. 이날 두 사람은 미디어 및 팬 등에 별도 인사 없이 비공개로 입대할 계획이다.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빅뱅 중 첫 멤버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김준수는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 해체 후 JYJ로 활동과 뮤지컬 무대 등에 서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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