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면접` 안철수, 대통령 취임시 첫 대북 메시지는? `정은아 핵을 버려라`

'국민면접' 안철수, 대통령 취임시 첫 대북 메시지는? "정은아 핵을 버려라"

｜ 2017-02-16 08: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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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국민면접' 안철수가 대통령 취임시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겠다고 했다. SBS 방송 캡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에 취임하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해 자신의 정책과 선거에 출마하는 각오를 이야기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에 가장 먼저 요구하고 싶은 사항을 묻는 질문에 "가장 솔직히 표현하면 '정은아 핵을 버려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지 않냐"며 입을 열었다.

그는 "박근혜정부는 그동안 주도적이지 못하고 끌려가는 외교를 하면서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했다"며 "이제 우리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튼튼한 한미동맹도 필요하지만,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 국방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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