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LPGA 총상금 347억 원

31개 평균 상금 11억 2000만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5-12-24 18:02:59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202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총 31개 대회 총상금은 347억 원이다. 특히 모든 대회 상금이 10억 원 이상 규모인데, 이는 KLPGA 사상 처음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4일 2026시즌 투어 일정을 발표하면서 “정규 투어 대회 평균 상금은 약 11억 20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총상금도 지난해(346억 원)보다 약 1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새 시즌엔 4개 대회가 새롭게 추가됐다. 내년 3월 태국에서 열리는 총상금 12억 원 규모의 시즌 개막전(대회명 미정)과 내년 4월에 펼쳐질 총상금 10억 원 규모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가칭), 4월에 예정된 DB위민스 챔피언십(가칭·총 상금 12억 원), 10월 열리는 12억 원 규모의 오픈 대회(대회명 미정)가 첫 문을 연다.

반면 지난 시즌 개막을 알렸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국내 개막전이었던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은 중단됐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과 통합됐다.

상금이 증액된 대회는 총 2개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된 10억 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지난해 12억 원에서 3억 원이 오른 15억 원으로 결정됐다.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와 제48회 KLPGA 챔피언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제26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각각 총상금 15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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