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종영소감 "끈끈한 정 생긴 특별한 작품…감사해"

2017-02-21 15:10:31

'화랑' 박형식.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제공

KBS2 드라마 '화랑'에 출연중인 배우 박형식이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며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화랑'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으로 분했다.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역할을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형식은 큰 사랑을 받은 '삼맥종' 역할에 대해 "물론 아쉬움도 있다. 더 많은 것을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풍부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형식은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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