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 안첼로티 감독,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 놓는다

2017-09-28 23:33:45

바이에른 뮌헨 공식 트위터

바이에른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취임 1년 만에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과의 이별을 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2016-2017 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다. 부임 첫 해 리그 우승을 이룩했지만 DFB포칼 준결승에서 졌고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을 기록했다.

올시즌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3라운드에서 호펜하임에 0-2로 패했고,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는 2-2 무승부였다.

결정타는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생제르망에게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구단은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 온 코칭 스태프들과도 동시에 결별한다. 주말 예정된 헤르다BSC와의 경기부터 윌리 사뇰이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김상혁 기자 sunny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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