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델 고미호, 남편 이경택 씨 보고 첫눈에 반해 100일만에 결혼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2-11 09:52:21

KBS1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KBS1 ‘이웃집 찰스’ 방송화면

러시아 모델 고미호, 남편 이경택 씨 보고 첫눈에 반해 100일만에 결혼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러시아 모델 고미호에 누리꾼들이 주목하고 있다.

고미호는 과거 ‘이웃집 찰스’에 등장해 한국인 남편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소개한 바 있다.

우연히 본 한국드라마를 보고 반해 무작정 한국으로 건너온 그녀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라는 드라마에 꽂혀 이름까지 ‘고미호’라고 지었다. 러시아에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파트까지 팔고, 본격적으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고미호는 현재의 남편 이경택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해 5년 100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방송에서 경택 씨는 건축 폐기물 수거 등 궂은일을 마다않고 생활비를 감당하는 것은 물론, 모델인 아내의 악덕(?) 매니저를 자처했다. 매일 새벽 한강을 달리게 하고, 헬스클럽에서는 남자도 하기 힘들다는 스쿼트를 시키며 미호의 눈물을 쏙 빼놓았다. 연기 연습부터 식단 하나하나까지 참견하고 나서는 경택 씨의 혹독한 관리에 아내 고미호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고미호는 현재 KBS1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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