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김다솔, 부인 손편지 공개했다가 논란…코치와 불화·이적 암시까지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20-01-08 10:27:48

김다솔 인스타그램 스토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다솔 인스타그램 스토리.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K리그1 수원삼성 블루윙즈 골키퍼 김다솔이 SNS에 부인의 정성이 담긴 손편지 사진을 공개했다가 논란을 자초했다.

김다솔은 8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부인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와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김다솔은 '#가족스타그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여보 잘 다녀올게"라고 적었다.

편지에는 전지훈련을 떠나는 김다솔을 응원하면서도 멀리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편지에는 삼성 골키퍼 코치 김봉수와 갈등을 암시하는 내용까지 있었다. "시즌이 시작도 안 됐는데 벌써 봉수랑 으르렁 대는게 영 찝찝하기도 하고" "올해만 잘 버티자" "내년에는 삼성이든 어디든 봉수랑 갈라서야지 ㅋㅋ 내가 못 견디겠다" 등 표현이 있었던 것이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코치와의 불화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다음 시즌 이적까지 암시한 셈이다.

이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이날 오전 삭제됐으나 이미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확산되어 "생각이 없었다" "안 읽어보고 올렸나" "저걸 왜 올렸나"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989년생인 김다솔은 지난해부터 수원삼성에 합류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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