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7-20 17:32:12

U17 여자핸드볼대표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U17 여자핸드볼대표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17세 이하(U17) 여자 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김진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9일 중국 장시성 징강산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 여자 유스(U17) 핸드볼선수권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란을 40-27로 꺾었다. 2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21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나라에 주어지는 2026년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한국은 이수아, 이주은(이상 인천비즈니스고), 장소원(대구체고)이 나란히 6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덕분에 손쉽게 승리했다. 2023년 대회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한 한국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정상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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