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 병무청 서버 마비로 합격자 문자 메시지로 발표

2015-11-05 21:59:32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병무청이 홈페이지의 서버 마비로 카투사 합격 여부를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
 
5일 병무청 홈페이지는 카투사 합격 여부를 문의하기 위한 방문자들이 볼리며 오후 내내 접속이 불안정했다.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서버가 마비됐다.
 
많은 관심이 집중된 카투사는 주한미군 부대에 배속한 한국근 병력으로 미군 사단의 부족병력을 보충해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는 부대다. 제도적으로는 국군이기 때문에 봉급과 행정처리는 한국 정부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만 급식과 일용품에 한해서 미군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카투사에 지원하려면 토익 780점, 텝스 690점인 신체등위 1~3급 현역병입영대상자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2016년도 1월~12월에 입영하는 카투사는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받았다. 병무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도 입영 카투사 모집 인원은 모두 2천41명이다. 이 가운데 1만6천992명이 지원해 8.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YT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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