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눈물 젖은 두만강' 열창…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부녀 사이'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2019-05-27 22:10:54


사진-'가요무대' 방송화면 사진-'가요무대' 방송화면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열창한 국민 MC 송해가 화제다.

송해는 27일 방송된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해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을 구슬프게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그가 과거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아버지와 딸' 관계로 지내는 이유가 새삼 관심을 끈다.

과거 송해는 트로트 가수 유지나와 함께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부녀 사이' 임을 강조했다.

당시 방송에서 송해는 "91세 나이에 숨겨 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 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놨었다"며 유지나를 소개했다. 유지나는 "정말 제 아버지다"라고 화답했다.

유지나는 송해와 부녀지간이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중학교 1학년 때 돌아가셨다. 저희 아버지와 송해 아버지가 네 살 차이"라고 설명했다.

송해는 이어 "연예계에도 저보고 '아버지'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지나와는 이상하게 인연이 갑자기 깊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나가 판소리를 전공했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는데, 15년 전 '전국노래자랑'에서 처음 만났다"며 "녹화 마치고 경치 좋은 주막집에서 술자리를 함께 하게 됐는데, 지나가 술을 먹고 노래를 한 가락 했다. 그런데 보통 명창이 아니더라. 그게 첫 인연이 됐다"고 밝혔다.

유지나는 또 "제가 5남 1녀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소리 공부를 오랫동안 했는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더라"며 "박현진 선생님을 찾아가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노래를 부르고 싶은데, 선생님이 써주실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너무 아이디어가 좋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아버지는 누가 하실 거냐'고 물어보셔서 '이 시대의 유지나에게 딱 맞는 아버지는 송해 선생님이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편성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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