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박서준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을 만나기 위해 한국으로 달려왔다.
11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는 지성준(박서준)과 김혜진(황정음)이 헤어진 뒤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진은 성준에게 계속해서 연락을 취했으나 성준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혜진은 연락이 되지 않는 성준 때문에 걱정했다.
혜진은 "왜 계속 (핸드폰이) 꺼져 있지"라며 "연락 안 된 적 없었는데. 혹시 무슨 일 있는 거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감기가 심해진 건가"라며 "열도 펄펄 끓고, 그러다 쓰러졌는데 며칠 째 아무도 모른다던가"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성준은 혜진 앞에 나타나 "너한테 오느라 연락 못 받았다"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에 혜진은 놀라 아무 말도 못 했고, 성준은 "집도 차도 회사도 정리했어"라며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1년 못 기다리겠더라고. 못 떨어져 있겠어 너랑"이라고 말했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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