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귀여운 빵빵녀'의 좌충우돌 법정 난투극

2015-11-13 08:26:04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법정 난투극 열연'으로 현장을 달궜다.
 
신민아는 극 중 ‘얼짱’에서 ‘몸꽝’으로 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 역을 맡았다. 처음으로 뚱뚱한 ‘빵빵녀’ 캐릭터를 맡은 신민아가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극 중 난투극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은 극 중 이혼 조정에 나선 변호사 강주은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남녀 사이를 막아서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법원 조정실을 배경으로 서류가 공중으로 흩날리는 가운데 강주은이 남자의 머리를 잡아채는가 하면, 팔을 붙들고 놓지 않는 등 몸을 던져 싸움을 말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이혼 법정신 촬영에서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단역 배우들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배우들.
 
신민아는 이들과 실감나는 호흡으로 드라마 속 이혼 조정 중인 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고성이 오고가는 상황에서 두 남녀 사이에서 끼인 채 싸움을 막기 위해 온몸으로 고군분투하는 장면을 리얼하면서도 코믹하게 연출했다. 
 
제작사 측은 “활발한 성격보단 조근조근하게 이야기하는 조용한 성격의 신민아가 카메라 앞에 서면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와‘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몽작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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