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김진경♥조타, 송해나♥이건의 놀이공원 더블데이트

2016-09-24 17:50:07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진경과 조타가 오작교가 됐다.
 
2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삼삼 커플' 조타, 김진경과 '소개팅 커플' 매드타운 메인보컬 이건, 모델 송해나의 놀이공원 더블 데이트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조타와 김진경의 주선으로 이건과 송해나가 소개팅을 하게됐다. 호칭 정리 타임에서 이건은 3살 연상의 송해나에게 "누나"라고 해서 그녀의 심기를 어지럽혔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서 이건은 "긴 머리에 청순한 스타일이 좋다"면서 송해나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뒤늦게 "그렇긴 하지만 아무상관 없다"고 말했지만 수습은 불가능했다.
 
이에 앞서 송해나가 오기 전 이건은 "마음에 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킨다고 약속했는데, 종업원이 주문 받으러 오자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엄청 시원하게"라고 말해 송해나가 마음에 든다는 것을 어필했다.
 

긴장한 이건이 잠시 화장실을 가며 자리를 비우자 송해나는 "사실 리더 무스 씨가 올 것 같았다"라며 다소 예상과 다른 상대를 털어놨다. 하지만 그녀는 "저는 눈을 잘 마주치는 분이 좋은데, 이건 씨가 아이콘택트를 잘해 오히려 잘 나온 것 같다"며 이건을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네 사람은 더블데이트를 위해 놀이공원으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송해나와 '알짱커플'로 이름을 붙인 이건은 "구준엽이 못가는 나라는? 쿠웨이트(Koo-wait)" 같은 아재개그로 그녀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
 
놀이공원에 도착한 두 커플은 먼저 동물원을 찾아 판다, 황금원숭이를 보러 갔다. 조타는 "(알짱커플이)너무 꽁냥대서 받아주고 싶었다"며 커플 범퍼카를 타러 갔다. 실컷 부딪힌 두 커플은 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인 롤러코스터를 타러 갔다.
 
탑승에 앞서 미션으로 커플하트를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벌칙은 알짱커플은 손잡고, 삼삼커플은 김진경이 조타를 업고 간식사오기였다.
 
맨앞에 탄 조타의 "진경아 오빠가 좋아한다" 고백으로 시작한 롤러코스터 미션의 결과는 다음주에 알 수 있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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