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서로의 마음 확인한 '폭풍 키스'

2016-10-07 07:24:53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조정석과 공효진이 격정적인 키스를 나눴다.
 
6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4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이 표나리(공효진)에게 짝사랑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는 이화신의 도움으로 헬기를 타고 방송국에 도착했다.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앵커 시험 조언까지 건네주며 조력자 역할에 충실했다.
 
고정원(고경표) 역시 아나운서 시험 심사위원으로 나서 시간을 최대한 지연시켰고, 결국 표나리는 이화신과 고정원의 도움으로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하지만 이화신은 무단으로 헬기 경로를 바꾼 책임을 지고 정직 1개월, 감봉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그래도 표나리는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표나리는 고정원과 만나 데이트를 즐겼지만, 머릿 속에는 이화신이 계속 떠올랐다. 특히 그가 자신 때문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을 알고 더욱 신경을 썼다.
 
동네에서 표나리를 만난 이화신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그러다가 이화신은 "나 너 좋아해도 되느냐. 짝사랑만 하겠다"고 고백을 건넸다. 또 "고정원한테 잘해줘라. 나한테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후 표나리는 이화신을 따라 방사선 치료를 받으러 갔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녀는 "당신 친구, 고정원 얼마나 좋은 남잔지 알죠? 기자님은 나쁜 친구야. 나쁜 남자야. 그리고 난 참 나쁜 여자네"라고 투정을 부렸다.
 
표나리의 애증 섞인 짜증을 지켜보던 이화신은 곧바로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폭풍처럼 키스했다. 표나리가 자신을 밀어내지 않자 이화신은 "미쳤어?"라고 물었고, 표나리는 "적어도 지금은"이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