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임기 2년차 국정속도 2배 높여 남은 기간 8년처럼 일해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 주재
"국민의 삶 실질적 변화 속도 높이고 폭 넓혀야"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2026-06-02 10:17:40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곧 시작될 임기 2년차부터는 지금까지의 정책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더 크게 만들고, 속도를 더 높이고 폭을 더 넓혀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출 등 핵심 지표 개선의 성과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서민, 취약계층 등 민생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혁명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물적 제도적 기반을 튼튼하게 만들고, 반도체 뿐 아니라 로봇 방산 등 여타 첨단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해서 글로벌 초격차 경제강국의 문도 활짝 열어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이라 할 수 있는 지역균형 발전과 국토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양극화 완화를 위한 효과적 대안을 마련해서 모두의 성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의 역량과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서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국정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정성을 다하면 남은 시간은 비록 4년이지만, 8년과 같이 쓸 수 있다, 8년처럼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통해서 국민의 삶, 우리 대한민국에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기를 시작할 때보다 마칠 때, 더 많은 국민의 성원과 평가를 받는 정부가 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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