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절대 안된다는 것은 세상에 없다"

2017-05-10 06:07:36

JTBC '뉴스룸' 특집방송 화면.

JTBC 뉴스룸 개표 특집 방송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공동 선대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손석희 앵커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놓고 궁금해 하는 이가 많다고 묻자 박 위원장은 "재판이 종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사면을 얘기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이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재판이 일단 종결되고, 그것에 관한 결과를 가지고 그때 가서 판단해야 한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손 앵커가 "절대 사면은 안 된다는 의견과 정치적 사면의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다시 묻자 박 위원장은 "세상에 절대 안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특히 정치는 얼마만큼 탄력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다. 사면 문제는 재판이 종결 된 뒤 논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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